ISA 계좌 의무보유기간 만료: 수익률과 비과세 효과 분석
ISA 계좌의 수익률과 비과세 효과를 확인해보려 합니다. ISA 계좌는 세제 혜택이 큰 만큼, 해지 방법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. ISA 계좌 해지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:
해지 종류설명세제 혜택 적용 여부
중도해지 | 의무보유기간을 채우지 않고 해지하는 경우 | 미적용 |
의무보유기간 종료해지 | 의무보유기간을 채운 후 해지하는 경우 | 적용 |
만기해지 | 의무보유기간 이후 설정된 만기일에 해지하는 경우 | 적용 |
특별해지 |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해지하는 경우 | 적용 |
저는 의무보유기간을 채운 후 해지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. 하지만 최근 세법 개정안에 따라 ISA 비과세 한도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에, 지금 당장 해지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
ISA 계좌 수익률 및 비과세 효과
3년간 총 8천만원을 납입한 결과, 실현 이익은 25,095,168원이었습니다. 이를 통해 계산한 수익률은 약 31.4%입니다. ISA 계좌에서는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데, 저는 초기에는 미국 빅테크 주식에 단기 투자하다가 손실을 보기도 했습니다. 이후 S&P 500과 나스닥 100에 5:5 비율로 투자하여 나쁘지 않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.
ISA 계좌의 세제 혜택은 손익 통산을 통해 과세됩니다. 아래는 세금 계산 과정입니다:
- 손익통산: 실현 이익 25,095,168원 - 실현 손실 1,509,736원 = 23,585,432원
- 비용 제외: 23,585,432원 - 거래세 345,210원 = 23,240,222원
- 비과세 한도 금액 제외: 23,240,222원 - 2,000,000원 = 21,240,222원
- 분리과세 (9.9%): 21,240,222원 x 9.9% = 2,102,782원 (최종 세금)
일반 계좌에서 동일한 금액을 투자했다면, 실현 이익에 대해 15.4%의 세금이 부과되어 약 3,864,655원을 납부해야 했을 것입니다. 따라서 ISA 계좌를 통해 약 170만원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.
무엇보다 중요한 점은, 실현 이익이 2천만원을 초과함에 따라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. ISA 계좌를 통해 비과세 효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, 분리과세를 통해 종합소득세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이제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. 모두 행복한 한 주가 되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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